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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원 동전 무게와 비슷한 벌새는 포유류 중에 체온이 가장 낮다
등록일 2022. 8. 31.
첨부파일 up20220831173431395.jpg
우표수집정보-115. 5원 동전 무게와 비슷한 벌새는 포유류 중에 체온이 가장 낮다.
 

    벌새의 몸빛은 갈색이나 대체로 강한 금속광택을 띠는 모습이 아름다워 나는 보석이라고도 불린다. 벌새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날갯짓과 비행능력이다. 1초에 50-80번 정도의 엄청난 속도로 날개를 젓기 때문에 벌새가 날 때면 윙윙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 때문에 벌새를 영어로는 윙윙대는 새라는 뜻의 ‘hummingbird’라고 부른다. 몸길이는 작은 것은 5cm에서 큰 것은 22cm에 달한다. 5원 동전 무게가 2.95g인데 벌새의 몸무게는 2.8g 정도로 새 중에 가장 작다.   

  

    새들은 대체로 날개를 활짝 펴고 상승기류의 도움을 받아 공중에서 정지하지만 벌새는 날개를 빠른 속도로 움직여서 공중에서 정지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짧은 거리는 거꾸로 날기도 한다. 벌새는 신진대사도 특별히 높은 동물이여서 날갯짓 속도만큼 자주 먹어야 한다. 벌새 중에는 미국서부 캘리포니아 연안을 따라 철따라 이동하는 벌새도 있는데 이 여정은 무려 850km로, 가는 도중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을 하기 위하여 수시로 내려와서 꿀을 섭취해야 한다. 벌새는 곤충들과 달리 적색의 꽃을 구분하는 능력이 있다.   

 

   벌새는 특수한 비행 기술을 갖고 있다. 꽃 앞에 이르러서 꽃에 앉는 것이 아니라 정지한 상태에서 날면서 부리를 꽃을 향하게 한 다음 정확히 앞으로 날아 부리를 꽃 속으로 집어넣는다. 그리고는 충분한 양의 꿀을 채취할 때까지 마치 꽃 앞에 정지해 있는 것처럼 부지런히 날갯짓을 한다. 꿀을 다 섭취한 다음에는 정확히 반대 동작으로 뒤로 날아 부리를 꽃에서 빼낸다. 꿀을 효율적으로 채취하기 위해 부리는 바늘처럼 생겨 꽃 속 깊숙이 파고들 수 있다. 일부 화관이 부리보다 긴 경우에는 부리로 화관의 밑 부분을 뚫어서 꿀을 빤다. 벌새의 혀 또한 부리 못지않게 특별하게 되어 있어 꿀을 효과적으로 먹도록 설계되어 있다. 길고 가는 혀는 마음대로 구부리고 폈다 할 수 있다. 그리고 혀끝은 둘로 갈라져 양쪽 끝에 꿀을 담을 수 있는 작은 홈통이 있어 조금도 흘리는 것 없이 꿀을 목으로 넘길 수 있다. 또한 혀는 1초에 13번을 핥아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꿀을 섭취할 수 있다. 벌새는 하루에 12시간의 긴 잠을 통하여 체내의 노폐물과 대사의 부산물을 제거한다. 긴 잠은 활동하는 시간을 줄여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게 한다.  

 
  

   벌새의 날개는 어깨로부터 모든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으며 , 다른 조류들은 날개의 중간이 활처럼 휘어져 있는 반면에 벌새는 똑바르게 되어 있어 다른 조류보다 훨씬 자유로운 비행 기술을 발휘할 수 있다. 정지상태의 날갯짓을 정밀하게 관찰하면, 날개를 뒤로 움직이는 동안 날개 전체가 회전하여 아랫부분이 위를 향했다가 앞으로 젓는 동안 다시 회전하여 원위치로 돌아오는 운동을 계속 반복하여 꿀을 채취하는 동안 정지상태로 떠 있을 수 있다. 꿀을 다 먹은 후에 부리를 꽃으로부터 빼어 뒤로 날기 위해서는 바람이 앞으로 일도록 날개를 약간 틀어 젓는다. 워낙 빠르게 날개를 움직여 인간의 육안으로는 관찰이 불가능하다. 벌새의 강력한 날갯짓을 위해 특별히 발달된 근육은 가슴근육인데 체중의 30% 정도 차지한다고 하니 대단한 가슴근육이다.  

 
 

   이 작은 새는 평소에 시속 90km로 날아다니며 특별히 밑으로 낙하할 때는 시속 100km의 엄청난 속도로 비행한다. 벌새가 이렇게 빨리 날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벌새가 나뭇가지에서 쉬고 있을 때는 체온이 20도 정도인데 꿀을 따기 위해 날갯짓을 하면 40도까지 올라간다.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태우는 것이다. 놀랍게 발달한 생존 전략으로 엄청난 활동에도 불구하고 대개 6년 정도 살며 일부 종은 12년 가까이 살기도 한다.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먹이도 곤충·거미·꿀 등 영양분이 많은 것을 즐겨 먹는다. 곤충은 날면서 잡아먹는다. 일부 종은 일부다처제이다. 거미줄·이끼·솜털 등을 재료로 하여 깊은 컵 모양 둥지를 틀며 대개 암컷이 틀고 한배에 2개의 알을 낳아 암컷이 품는다. 암수 함께 새끼를 기르는 종도 있으나 거의 암컷이 맡아 키우는데 알은 품은지 14∼17일 지나면 부화하고 새끼는 부화 후 19∼31일 동안 어미새로 부터 먹이를 받아먹는다. 주로 열대의 산지 숲과 덤불에 산다. 남아메리카에 많이 분포하나 일부는 중앙아메리카 북부에도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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