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각 서비스 바로가기 우표포털 본문내용 바로가기 우표포털 하단 바로가기

한국우표포털서비스 K-stamp

  • 우표배움터

    • 우표의역사
    • 즐거운우표수집
  • 우표정보

    • 한국우표
    • 세계우표
  • 우표시장

    • 우표장터
    • 온라인 구매
    • 오프라인 구매
  • 우표문화체험

    • 우표박물관
    • 우표전시회
  • 우표로보는세상

    • 해외우취소식
    • 우편 130년
    • 우표 명작을 말하다
    • 우정이야기
    • 우표수집정보
    • 시간여행
    • 우표디자이너 인터뷰
    • 우표 뒷이야기
    • 대한민국 방방곡곡
    • 우정문화웹툰
  • 어린이 우표세상

    • 우표야놀자
    • 청소년 우표교실
    • 우정문화 동영상
    • 우표배경화면
  • 인기
우표스쿨 우표갤러리 우표 샵 우표박물관 우표로 보는 세상 쥬니어 스탬프

우표수집정보

우표수집과 관련하여 우취인이 직접 전하는 전문 정보입니다.

우표수집정보상세보기
제목 판옥선과 거북선을 만든 나무
등록일 2014. 1. 28.
첨부파일 up20140128113046906.jpg
실제 거북선은 고려 말부터 개발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태종실록” 13년 2월 5일 기록에 “임금이 임진강을
건너다가 귀선(龜船)과 왜선(倭船)이 서로 싸우는 모양을 구경했다”는 구절이 나온다. 엄밀히 말하면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전술을 개발한 사람이었다. 거북선도 나대용(羅大用)이란
군관이 개발했다.
사실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의 주력 전투함은 판옥선(板屋船)이었다. 명종 때 개발한 판옥선은 조선 전기의
주력 군함이었던 맹선에 갑판 한 층을 더 만들어 3층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전통 배인 한선의 1층 주갑판인
포판 위에 ‘상장’이라 부르는 2층 갑판을 둔 배가 바로 판옥선이다. 포판 아래에도 병사들이 휴식을 하거나
노를 젓는 요원은 1층 갑판에서 안전하게 노를 저을 수 있고, 전투군인들은 2층 갑판에서 적을 내려다
보면서 유리하게 전투를 수행할 수 있었다. 판옥선은 선실까지 포함한 전체 높이는 3층이 된다. 배를 탈 수
있는 인원도 200명 정도로 많아 수십 명을 태울 수 있는 왜선보다 훨씬 큰 판옥선에는 많은 대포를 장착할
수 있었다.
판옥선이 두터운 판재로 나무에 홈을 파서 맞물리는 끼워 맞추기
식공법 나무가 물에 젖으면 팽창하여 더욱 단단하게 외벽을 만들
고 결합 시 쇠못대신 나무못 사용 바닷물에 녹슬지 않도록 붙이는
배였는데, 이것은 얇은 판재를 겹쳐 쓰며 쇠못을 사용하는 일본
배에 비해 무겁고 느린 편이었다. 그러나 나무못은 녹이 슬지 않고
같은 재질끼리 달라붙는 성질이 있었던 데 비해, 쇠못으로 여러
판재를 이은 일본 배는 충격을 받으면 이음새가 부서지면서 배가
파괴되기 쉬웠다.
판옥선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주력 군함이었다.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가장 많이 보유했을 때도
그 척수는 7척 내외에 불과했지만, 판옥선은 임진왜란 2년차인 1593년에 보유량이 약 200여 여척으로
보유한 군함이었다.
판옥선 속도는 느렸지만, 회전은 보다 자유로워서 교전 중에 공격 방향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배
바닥이 평선 으로 되었고 일본 배는 v자로 되어있어 속도는 있지만 회전력이 늦어 전투에 불리하였다.
일본의 배들은 삼나무(휨강도 612)를 사용하여 가벼워 속도는 빠르나 목재의 강도가 판옥선을 만든 소나무
(휨강도747) 보다 약했으며 판옥선은배 앞부분과 일부 접전이 예상되는 부분에 강도 높은 졸참나무(휨강도
1,208) 같은 참나무 계통의 나무를 사용했다. 그래서 해전에서 서로 충돌 시 판옥선이 단단하여 일본 배를
쉽게 침몰시켜다.
판옥선이나 거북선은 기본적으로 재질이 단단한 나무를 두껍게 사용해 외판 두께가 4치(약 12~13cm)라고
기록하고 있다. 일본 연구자들이 구경 9mm급 조총의 관통력을 시험한 결과를 보면 30m에서 두께 4.8cm의
전나무 판자를 관통했지만, 거리 50m에서는 두께 4.8cm의 전나무 판자를 관통하지 못했다. 조선 시대
군함은 전나무보다 더 단단한 소나무를 써서 주로 만들었다. 결국 조총으로 50m 이상 거리에서 두께 12~
13cm의 거북선 외판을 관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또, 조선 시대 군함에서 방패판 등
강도가 필요한 부분은 소나무보다 더 단단한 참나무를 이용하여 주요 부위의 방호력은 더욱 강력했을
개연성이 높다.
*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는 원작자 및 발행처에 저작권이 있으며, 무단 도용시 법적 제재 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표수집정보 이전글 다음글 보기
이전글 팔만대장경판에는 무슨 나무를 사용했나?
다음글 봄의 전령사 복수초(福壽草) 전략

기 발행된 모든 우표류(우표, 엽서, 원화, 우표책, 우표첩, 날짜도장)의 이미지 및 내용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미지와 내용을 변경하여 사용시에는 우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