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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햇빛처럼 달빛처럼 찬란하고 은은하게
등록일 2022. 7. 12.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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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7-1. 햇빛처럼 달빛처럼 찬란하고 은은하게
 
(좌)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우)우표취미주간 우표

  아름다운 꽃 진선미 보란 듯이 피었네
  햇빛처럼 달빛처럼 찬란하고 은은하게
  자랑스런 꽃 진선미 향기롭게 피었네
  하늘처럼 바다처럼 넓은 마음 푸른 마음
  
  미스코리아 주제가의 앞부분이다.
  '대한민국 최고 미(美)의 제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을 선발하는 행사다. 1957년 5월 첫 대회가 열린 후,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해 왔다. 올해도 10월 중순쯤 66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미스코리아'는 단순히 외면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지성과 품격, 재능 등 다양한 매력으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와 뷰티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그 규모나 시청률이 높았다. 여기에 당선되면 대통령이 직접 만나 축하도 해줬다. 연예계에도 쉽게 데뷔할 수 있어서 유명 연예인 중에는 미스코리아 출신이 상당수 있다.
    1980년 6월에는 민주화 열기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우주중계되어 전 세계 6억명 이상이 컬러로 시청하였으니 막상 우리는 흑백으로 봐야 했다. 미국인 숀 웨덜리(Shawn N. Weatherly)가 여왕에 등극했다.미스 프랑스에 한눈에 빠져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 한 한국 청년이 1년 후 결혼을 한 것이 큰 화제였다. 자신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르스(mars), 그녀를 비너스(venus)로 비유하여 책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1년을 채 넘기지 못했다.
    1972년부터 생중계된 미스코리아대회가 한 때는 한 해 안방의 큰 화젯거리였다. 1990년대 후반 여성의 상품화라는 이유로 안티 미스코리아 운동이 전개되었다. 대회 폐지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유명 미용실과의 비리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2002년부터 지상파 방송을 폐지한 이후, 경제발전과 여권 신장으로 과거보다 미스코리아의 위상과 관심도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체신부에서는 1980년 세계 최대 미(美)의 올림픽인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여 우표를 발행했다. 1978년에는 우표취미주간을 기념하여 조선 후기 풍속화가 신윤복(申潤福, 1758-?)의 미인도(45.8×114.5cm)를 우표에 담았다. 큰 트레머리의 한쪽에 자줏빛 댕기가 살짝 내려 비꼈고, 곱게 빗은 머리카락, 초승달 같이 길고 가는 실눈썹, 생각에 잠긴 눈빛, 하늘거리는 잔 귀밑머리 털이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수줍은 듯 몸을 살짝 비틀고 한 손엔 수마노삼작(水瑪瑙三作) 노리개의 옥구슬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다른 손으로는 자줏빛 옷고름을 매만지는 포즈가 이만저만하지 않다. 미인도는 견본(絹本)에 엷은 색으로 그려진 입상화(立像畵)로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切取百花看 세상 모든 꽃 꺾어 봐도
  不如吾家花 우리 집 꽃만 못하네
  也非花品別 꽃의 격이 달라서가 아니라
  祗是在吾家 단지 우리 집에 있기 때문이라네
  /訪花(방화, 꽃을 찾아서), 다산 정약용(1762~1836)
  
  꽃을 여인에 비춰봤다.
  제아무리 예쁜 미인이라도 그림의 떡이다.
  예쁜들 내 곁에 있는 우리 아씨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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