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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우주는 어둡지만, 지구는 푸르다.
등록일 2023. 4. 5.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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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4-1. 우주는 어둡지만, 지구는 푸르다.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

  인류의 우주탐험은 1957년 10월 소련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로 시작되었다. 4년 후 소련은 유리 가가린(Yuri A. Gagarin, 1934~1968)을 태운 유인우주선 보스토크 1호를 발사했다. “우주는 어둡지만, 지구는 푸르다. 모든 것이 명확하게 보인다.” 인류 최초 우주비행사 가가린이 남긴 말이다.
    1969년 7월 20일, 인간이 처음 달에 발을 디뎠다. 미국 아폴로(Apollo) 11호의 달 착륙선 이글호가 ‘고요의 바다(Mare Tranquillitatis)’라고 명명한 달 표면에 7월 16일 착륙했다. 닷새 후 우주인 닐 암스트롱(Neil A. Armstrong, 1930~2012)이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달에 디뎠다.
  
    인간이 달에 착륙하여 탐사 활동을 펼치고, 화성과 금성을 조사하고, 토성 고리의 미세한 구조를 밝혀내는 등의 성과를 통해 우주의 신비를 조금씩 풀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2년 과학위성 우리별 1호 발사를 시작으로 과학 관측 로켓과 통신 방송위성, 다목적 실용위성 등을 발사하였다. 지난해 6월에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했다. 최초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이자 한국형 발사체다. 1톤 이상 물체를 우주에 보낼 수 있는 나라로 세계 7번째가 되었다.
  
    지난해 8월 5일에는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이용해 우리나라 최초 달궤도 탐사선 다누리(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KPLO)를 발사했다. 무게 678kg, 크기 1.82 x 2.14 x 2.29m , 태양전지판을 전개하였을 때는 6.3m다. 발사부터 1차 달궤도 진입기동을 한 12월 17일까지 134일간 달을 향해 나아갔다. 12월 26일 마지막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하고 27일 마침내 다누리는 달 궤도에 완벽히 안착했다. 7년의 고군분투와 145일간의 항해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러시아,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에 이어 탐사선을 달에 보낸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이다. 우리 우주 개발 영역이 지구로부터 38만5천km 떨어진 달까지 확장된 것이다.
  
    우리나라 달 탐사 계획은 15년 전부터다. 본격화된 것은 2016년으로 한국형 달궤도선 개발 착수다 상세 설계와 시험모델 개발 과정에서 중량 목표가 550kg에서 678kg으로 증가하면서 모든 개발과 설계를 재검토하며 여러 차례 사업계획이 변경되었다. 항로는 4개월 반 항행하는 멀리 돌아서 가는 길을 택했다. 태양의 중력과 지구-달 중력을 이용해 탐사선의 사용 연료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이다.
  
    다누리는 성능시험으로 2시간마다 한 번씩 하루 12번 달을 돌면서 달 탐사에 나설 준비를 마치고, 올해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한 달간 시운전을 했다. 기간 중 다누리는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km±30km)에서 고해상도카메라로 달표면을 촬영했다. 2031년 시도될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선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하루 1회 지구를 촬영하여 달에서 바라보았을 때 지구의 위상이 변화하는 것을 관측한다. 올해 말까지 6개 탑재체로 달 과학연구(달 표면 편광 영상 관측, 자기장·방사선 관측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누리’라는 이름은 대국민 공모전 ‘대한민국 첫 달 탐사선 이름을 지어주세요’를 통해 지어졌다. 순우리말인 ‘달’과 ‘누리다’의 ‘누리’를 더해 만든 ‘다누리’는 달을 남김없이 모두 누리고 오길 바라는 마음과 최초의 달 탐사가 성공적이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다누리가 달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4월 7일 우표를 발행했다. 우표에는 다누리의 모습과 다누리가 직접 촬영한 달의 표면과 지구 사진을 담았다. 우리만의 독자 기술로 달 임무 궤도에 안착한 역사적인 순간이다.
  
    우리나라는 2031년까지 달 착륙 탐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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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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