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명사들의 명언 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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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 9. 2. |
첨부파일 | up20130131210436401.gif |
우표수집이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한 좋은 취미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우표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정신적으로 심어줄 명언 우표가 없는 것 같습니다. --------------------------------------------------------------------------------------------------------- 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패트릭 헨리 [Patrick Henry, 1736〜1799] 미국 독립혁명 지도자. 버지니아 출생. 1760년 변호사, 65년 버지니아 식민지의회 의원이 되어 3월 인지법(印紙法) 반대운동에 참가하였고, 5월 이 의회에서 본국의회의 식민지과세권을 부정하고, 버지니아의회의 자주성을 강력히 주장한 헨리결의문을 채택시켰다. 1773년 통신위원회를 조직하여 본국의 압정에 저항하기 위해 각 식민지에 동조를 요청하였으며, 1775년 3월 리치먼드에서 열린 버지니아 식민지협의회에서 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는 연설을 통해 무력항쟁의 불가피성과 민병조직 강화를 호소하였다. 1776〜1779년, 1784〜1786년 주지사로서 혁명수행과 자치체제 확립에 전념하였다. 패트릭 헨리의 애국 연설 (1775년 4월23일)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유명한 말로 끝맺는 이 연설은 영국의 식민지인 아메리카가 본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기 1년 2개월 여 전인 1775년 4월 23일 패트릭 헨리가 버지니아 식민지의회에서 행한 것이다. 당시 영국은 식민지 주민들의 불만을 무력으로 다스리려 하였고, 견디다 못한 식민지는 마침내 혁명을 꿈꾸게 된다. 이 혁명의 폭탄에 도화선 역할을 한 것이 바로 패트릭 헨리의 이 연설이다. 당시 헨리는 39세의 변호사로 버지니아 식민지 의회 의원으로 있었는데 당대 최고의 웅변가로 통했다. 미국 독립전쟁중에는 버지니아 민병대 총사령관 겸 버지니아 주지사로 활약했다. 미국 독립 후 그는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장관직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으나 사양하고 고향인 버지니아주 지사로만 네 번이나 연임했다. 그는 또 미국 헌법의 권리장전(10개 수정조항) 채택에도 공헌이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패트릭 헨리의 이 유명한 연설의 전문이 진짜냐 가짜냐 하는 논쟁이 학자들간에 오랫동안 있어왔다. 왜냐하면 달변가인 헨리가 당시 원고 없이 연설을 한데다가 의회의 회의록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연설이 후세에 알려지게 된 것은 헨리가 연설을 한 지 41년이 지난 후에 윌리 엄 워트(William Wirt)라는 사람이 헨리의 전기를 쓴 것이 계기가 되었다. 워트는 헨리가 연설하는 현장에 있었던 세인트 조지 터커(St. George Tuc ker)라는 판사의 기억에 의존하여 헨리의 연설을 재구성, 전기에 삽입했다. 따라서 오늘날까지 전해오는 헨리의 연설은 전문 그대로가 헨리가 한 말이 아니라 목격자와 전기 작가의 상상력이 많이 가미되었다고 보는 것이 학자들의 견해다. 그러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한 마지막 구절만은 패트릭 헨리가 한 말이 틀림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도 이의가 없다. --------------------------------------------------------------------------------------------------------- “In God is our trust!” (신은 우리의 구세주입니다!)
프란시스 스카트 키 [Francis Scott Key, 1779-1843] 1806년 경부터 미합중국의 국가는 'Star Spangled'라 불리웠는데 이 별을 뿌려놓은 깃발(Star Spangled Banner)의 명명자는 볼티모어의 Francis Scott Key(1779-1843)이다. 미국과 영국의 전쟁 말기인 1814년 9월 13일 그는 한 친구와 함께 포로가 되어 있던 William Beames 박사를 석방시키기 위해 영국 기함(旗艦)에 올랐다. 교섭은 성공했지만 그 때 볼티모어 만의 포트 맥헨리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어 세 사람은 함정에 발이 묶이게 되었다. 9월 14일 새벽, 25시간에 걸친 포격이 끝났을 때 요새에 아직도 미국의 국기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케이는 크게 감동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내어 시를 써 내려갔다. Defence of Fort McHenry라는 표제가 붙은 이 시는 9월 20일에 볼티모어 신문에 발표되어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 시가 영국 노래 'To Anacreon in Heven'의 멜로디로 불리게 되었다. 시 가운데 'Star Spangled Banner'은 미국 국기의 대명사가 되었고 이 노래는 1843년 국가로 애창되었다. 시가 쓰여진 지 117년 뒤인 1931년 3월 3일에 정식으로 미국 국가가 되었으며, 공식석상에서는 제일 먼저 국가를 부르고 있다. 성조기 (The Star-Spangled Banner, 1814년 9월 14일) O thus be it ever when free-men shall stand --------------------------------------------------------------------------------------------------------- Observe good faith and justice toward all Nations.(모든 나라들에 대해 신의와 정의를 지켜라.)
조지 워싱턴 [George Washington, 1732.2.22-1799.12.14] 1789년부터 1797년까지 재임한 미국의 초대 대통령. 1796년 9월, 필라델피아의(American Daily Advertiser)기고된 조지 워싱턴의 고별사는 독립선언서(Declaration of Independence), 게티스버그(Gettysburg Address) 연설과 더불어 중요한 미국 역사 사료로 꼽힌다. 이 고별사에서 워싱턴은 세 번째의 출마를 사양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민들에게 대내적으로는 정당 간 및 지역간의 대립을 경계하고, 대외적으로는 외국의 분쟁에의 개입을 경고하며, 경제적 확립을 위하여 국가의 재정적 신용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조지 워싱턴 고별사 (President Washington's Farewell Address, 1795년 9월 17일) 모든 나라들에 대해 신의와 정의를 지켜라.
모든 국가들과 평화와 화합을 다져 나가라. 이는 곧 종교와 도덕이 명하는 바이다. --------------------------------------------------------------------------------------------------------- That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가 지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에브러험 링컨 [Abraham Lincoln, 1809-1865]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재임한 미국 제16대 대통령. 1863년 7월 1일부터 3일까지 펜실베이니아 주와 델라웨어 주와의 접경에 있는 게티스버그에서는 남북 전쟁의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일대 혈전이 남군과 북군 사이에 벌어졌다. 불과 3일 간의 전투에서 9만의 병력을 동원한 북군은 3,155명의 전사자와 2만명의 부상자 및 행방 불명자의 희생을 낳고 7만 5천의 병력을 동원한 남군은 3,903명의 전사자와 2만 4천의 부상자 및 행방 불명자의 희생을 낳았다. 링컨은 쌍방의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이곳에 묘지를 건립하고 11월 19일 헌납식을 거행했다. 링컨이 이 날 한 연설을 짧지만 그 내용은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표명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영원히 기념할만한 연설로 되어 있다.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 (The Gettysburg Address, 1863. 11. 19) [전문] 지금으로부터 87년 전 우리 조상은 자유 속에서 키워졌고,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신조에 바쳐진 새로운 나라를 이 대륙에 창설했습니다. --------------------------------------------------------------------------------------------------------- 프랭클린, 제퍼슨,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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