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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대의 이미지 대변한 우체국 광고모델들
등록일 2021. 10. 5.
첨부파일 up20211005143017099.jpg

우표 뒷이야기 128. 시대의 이미지 대변한 우체국 광고모델들

   

우체국 사상 첫 TV광고는 1999년 6월 공개됐다. 당시 경향신문은 이렇게 전했다. “그동안 신문과 잡지 등 인쇄매체를 통한 우체국 광고는 많았지만, TV광고는 우정사업을 시작한 1884년 이후 11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연예인 모델이 아닌 실제 우체국 직원 등이 출연한 새 우체국금융 광고 /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우본)가 출범하기 전이었다. 당시 정보통신부는 “체신금융(우체국금융)은 국가가 직접 운영해 안전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21세기 정보화를 앞당긴다는 내용을 담아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미스터 Q>, <종이학>, <왕초> 등 지상파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인기가 높던 배우 송윤아를 내세웠다. 외환위기 직후인 2001년 금융기관들은 여성 모델을 대거 기용해 이미지 쇄신을 도모했다. 전년인 2000년에는 복고, 안티, 엽기 광고가 유행이었는데 2001년에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휴머니즘’이 대세였다. 그해 최고 실적을 기록한 카드 업계는 이영애, 고소영, 김정은 등 여성 배우들을 내세워 대대적 광고전을 펼쳤다.

     

은행권에서는 구조조정이 계속되면서 이미지 개선을 위한 광고를 내보냈는데, 우체국도 그해 김지호와 지진희 두 배우를 신혼부부로 내세웠다. 신혼집을 보러다니며 희망찬 미래를 그리는 두 사람 모습 위에 “당신과 함께 미래를 그리는 우체국 예금·보험”이란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이후 직장인에게 소구하는 광고가 주를 이뤘다. 2004년에는 배우 조승우가 “사회생활 첫 통장만큼은 우체국에서 만들었습니다”라고 읊었고, 2006년에는 배우 정준호가 “낭만은 짧고 생활은 깁니다”라는 메시지를 내보냈다.

     

2013년 우체국예금보험 광고모델로 미쓰에이 수지가 등장했다. 영화 <건축학 개론>으로 큰 인기를 모은 직후였다. 통장을 깐깐하게 관리하는 사회 초년생 이미지를 노렸다. 메이킹필름에서 그는 “지금까지는 어머니께서 돈을 관리해주셨는데 지금부터는 제가 직접 저축을 해보려고 한다”며 “우체국에서 예금에 보험까지 되는 것을 듣고 놀랐다”고 말한다. 이듬해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배우 고아라가 이 자리를 차지해 2016년까지 활동했다.

     

2017년 배우 황정민이 우체국 광고모델이 됐다. 그는 2009년 KBS 2TV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에서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 역할을 맡은 적이 있었다. 그게 연기생활 14년 만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었는데, 그로부터 10년이 다 될 무렵 모델이 돼 감회가 남다르다 했다.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를 십분 활용해 금융상품 광고뿐만 아니라 우체국쇼핑 광고도 2020년까지 도맡았다.

     

우본 출범 21주년을 맞아 7월 1일 공개된 새 우체국금융 영상 광고에는 연예인이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창구 직원, 집배원, 보험설계사(FC) 등이 나온다. 내레이션도 고객센터 상담사가 직접 했다.

     

우체국쇼핑은 여전히 연예인 모델이 광고한다. 지난 4월 개그맨 겸 배우 문세윤이 발탁됐고, <맛있는 녀석>들에서 “한입만”을 말하던 그가 앞치마를 두르고 먹거리를 소개했다.

  
출처 : 주간경향 우정이야기<최미랑 뉴콘텐츠팀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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