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간 느낌이다. 영국이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들을 그린 우표를 18종이나 발행했다. 발행일은 10월 20일. 12종은 1977년 오리지널 1탄부터 시작해 시리즈 6탄까지의 배우 또는 등장인물이며 3종은 가장 최근 2015년에 상영된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 그리고 나머지 6종의 디자인은 우주선들을 그린 6종 배합 소형쉬트 형식.
이번 세트에는 루크 스카이워커(Luke Skywalker), 핸 솔로(Han Solo), 레아 공주(Princess Leia), 다스 베이더(Darth Vader), 요다(Yoda) 등 익히 알려진 등장인물들이 우표인면 전체에 크게 묘사되어 있어 이전에 미국이 발행한 것보다도 더 인기가 있을 것 같 다는 세평이다.
스타워즈는 최근 조사에서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1위에 랭크된 적이 있는데 1977년 제 1 탄(A New Hope) 이후 1980년과 1983년에 나온 '제국의 역습'(The Empire Strikes Back), '제다이의 귀환'(Return of the Jedi)의 3부작은 그래도 오리지널로부터 직 접 발원한 것들이라 괜찮은데, 그로부터 16년이 흐른 다음에 나온 1999년의 '보이지 않는 위험'(The Phantom Menace), 2002년의 '클 론의 습격'(Attack of the Clones), 2005년의 '시스의 복수'(Revenge of the Sith)는 긴장미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2016년과 2019년에도 이어진다고 한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는 얼마 전 영국 원산의 '해리 포터'를 미국우표에 등장시킨 대 대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퍼부었으나, 이번처럼 미국 원산의 영화가 영국 우표에 나오는 경우 영국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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